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3기20화 애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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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3기20화

야호~소밤의 모든 작가 및 독자분들 모두모두 안녕!

오늘도 여러분들을 위해 관짝을 박차고 나온 여러분들의 재간둥이! ‘하얀유령’입니다!

그동안 개인사정으로 리뷰를 올리지 못한 사이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우선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이번에 열렸던 프롤로그 대전 이벤트에서 심사위원으로 굴렀고, 이벤트 끝나자마자 창천 마감하다가

매니저이신 에케수 님한테 혼나고..정말 별의별 일이 다 있었네요.

딴 소리지만 이번 리뷰는 평소처럼 일반회차로 취급하는 게 아닌 특별회차로 분류하게 되었습니다.

정식 리뷰에 포함되기엔 워낙 잘 쓰여진 작품이기도 했고 뭣보다 이벤트 최종 우승자 분에게 헌정하는 리뷰이다보니 굳이 ‘특별’ 마크를 달게 되었죠.

…어떤 작품인지 궁금하다구요? 좋습니다!

그럼 잡소리는 여기서 생략하고 바로 소개해보도록 하죠! 이번에 리뷰할 영예로운 작품은 Made by 눈 님의 이벤트 출품작 ‘사랑이란 이런 건가요?’입니다!

(제목만 보면 뭔가 달달한 커플들이나 쓸데없이 썸타는 연놈들이 나올 것 같은데..일단 총 내려놓고 자세히 살펴보죠.)

네, 이 작품은 앞서도 한번 언급했지만 정식으로 연재된 작품이 아닌 이벤트 참가를 위해 특별히 준비된 출품작입니다.

나름 프롤로그 대전이란 이번 이벤트의 취지에 걸맞게 프롤로그 1편만 올라왔지만 프롤로그라기보다는 기승전결이 완벽히 짜여진 한편의 단편소설을 보는듯한 작품이죠.

순수하게 주인공의 독백으로만 모든 것이 진행되는 이 작품은 분위기도 수수하고 전개도 어찌보면 평범하지만 다른 13개의 출품작들을 모두 짓뭉걔버리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내었습니다.

겉만 훑어봤을땐 특별히 괄목할만한 거 없는 단편소설 정도로나 보일법한게 바로 이 작품인데 놀랍게도 속알맹이를 들여다보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우선 안 보신 분들이나 이벤트에 참여못하신 분들을 위해 대충 줄거리를 요약해드리죠.

주인공은 성인이고 정확히 추정할순 없지만 20대 정도의 대학생 남자로 여겨집니다.

송년회에 참석하게 된 주인공은 우연히 학창 시절 인기인이자 모든 반 아이들의 우상이었던 ‘반장’과 마주치게 되었고, 거기서부터 주인공의 기억이 타임슬립하며 과거 고등학교 학창시절로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3기20화

학창시절 타고나게 뛰어난 사교력을 지니고 있던 반장과 달리 주인공은 별 특징없는 평범한 남학생이었습니다.

별다를 것 없이 학창시절을 보내던 어느 날, 1학년 여름방학 무렵 한 미모의 여학생이 주인공의 학교에 전학을 오게 되었고, 주인공은 그 아이에게 첫눈에 반하고 맙니다.

하지만 그 아이는 안타깝게도 반장의 옆자리에 앉게 되었고, 주인공에겐 눈길조차 주지 않았죠.

주인공은 그 아이에게 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연달아 3번이나 고백하지만 3번 모두 차이게 되었고, 이유를 묻는 주인공에게 여학생은 입시가 끝나면 다시 오라는 말만을 남깁니다.

악에 받친 주인공은 뒤늦게나마 미친듯히 공부를 하지만 그저 그런 대학에 붙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문제의 여학생마저 반장이었던 ‘우성’과 사귀게 되었다며 주인공의 순정에 묵직한 쐐기를 박아버리고 맙니다.

이후 주인공은 실의와 그리움에 빠져 우울한 나날을 보내게 되고 그런 주인공에게 어느 날, 반장이 술에 취한 채로 연락을 걸어오게 됩니다.

용건을 묻던 주인공은 이내 문제의 여학생과의 관계에 대해 묻게 되고, 반장은 이에 헤어졌다고 말하며 상세한 이유까지 모두 설명해줍니다.(주인공이 계속 고백했기에 뭔가 있는 애인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평범해서 깨졌다는 거였죠.)

반장의 설명에 뭔가 의아함을 느끼던 주인공은 어떻게 자신의 고백을 반장이 알고있는지에 대해 묻고 이에 반장은 자신과 문제의 여학생이 찍힌 한편의 성관계 동영상을 보내주는 것으로 이야기는 모두 마무리됩니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3기20화

(이예에에쓰!!! 성.관.계! 풍악을 울려라아!!! 라고 하고싶지만 여러분이 기대하시는 장면은 없습니다.)

마지막에서 수위가 확 올라갔다는 걸 제외하면 이 작품은 정말 준수하고 뛰어난 작품입니다.

시종일관 주인공의 의식의 흐름으로만 전개되는 담담한 분위기에 깔끔하고 정연한 독백체로 구성된 문장,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겪는다는 ‘첫 사랑’을 주제로 삼고있지만 통렬하고 현실적이며 씁쓸한 결말을 내포하고 있어 독자로 하여금 깊은 여운과 상념에 빠지게 만듭니다.

이 작품이 엄연히 ‘프롤로그’임을 생각해봐도 상당히 준수한 고퀄리티의 작품이며 내용의 전개도 어색하거나 부자연스럽지 않고 실타래를 풀어나가듯 차근차근 진행되기에 읽는 데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물론 대화문을 제외하면 서술문이 전부 다닥다닥 붙어있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만한 부분도 있지만 그런 걸 감안하더라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훌륭한 전개가 이런 자잘한 단점을 커버해줍니다.

워낙 스토리가 묵직하기도 하고 의미심장하기에 정확하게 콕 집어 평가를 내릴 순 없지만 이 작품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역시 특유의 분위기와 흡인력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만약 작가 분이 이와 같은 이야기를 계속 연재해주신다면 정말 쌍수들고 이렇게 반응해주고 싶네요.)

자, 평소라면 이쯤에서 바로 장,단점 평가를 했어야 하는데 이번 작품은 솔직히 말해 단점을 거의 찾아볼 수 없네요.

결말 부분이 다소 두루뭉술하게 다가올수 있다는 점이 그나마 꼽을만한 단점이지만 오히려 열린 결말 식으로 주인공의 심리를 생각해볼수 있게 만들기에 단점이라 칭하기에도 영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제가 여태껏 리뷰해본 작품 중에 전개 부문에선 거의 유일하게 만점을 줄만한 소설이고, 앞으로도 이런 소설이 계속해서 올라와준다면 기꺼이 고생을 감수하고 리뷰를 추가로 해볼 생각도 당연히 가지고 있습니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3기20화

어차피 깔 것도 없는 소설이니 이번엔 그냥 빨리빨리 총평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죠.

이 소설은 [잘 짜여진 라디오 사연] 혹은 [오래된 앨범]입니다.

‘첫 사랑’이란 어찌보면 아련한 주제를 내세웠지만 그 내부에는 지극히 무덤덤하고 담박한 있는 그대로의 ‘현실’이 들어있으며 씁쓸하지만 여운을 남기는 결말을 통해 독자들에게 충분한 생각의 여지를 주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으로도 이런 깊은 의미가 담긴 단편 형식의 소설이 더 많이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이고, 장편으로 연재를 계획하고 있거나 이미 쓰고있는 작가 분들의 집필에도 충분히 도움이 될만한 작품이니 필히 한번쯤 일독해보시는 걸 적극 권장해드립니다.

이번에도 이 작품을 바로 보고싶으신 분들을 위해 특별히 링크를 참조해드리며 이번 특별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 리뷰를 적다가 위장이 미쳐날뛰는 바람에 두번이나 화장실을 들락날락거렸네요. 솔직히 말해 이번 리뷰는 너무 쓸게 없어 조금은 아쉬운 리뷰였습니다.

단편인지라 내용이 짧기도 했고 단점을 찾아볼수 없는 명작인지라 더욱 그런 감이 없지 않습니다.(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둥기둥기보다 호되게 깔 때 더 말이 많아지죠.)

다음 리뷰는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이벤트 기간 전후로 신규 작품들이 대거 올라오고 있으니 모쪼록 다음 리뷰도 기대해주시면 땡큐 베리 감사입니다.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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